진시황묘는 웨이하이 영청시 쉬다오진 청산두(威海荣成市龙须岛镇成山头) 산비탈에 위치하고 있다. 나무로 만들어지고 동양의 특색을 지닌 이 진시황묘는 고풍스럽고 우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하고 있다. 진시황이 두 번 째 청산두를 순시할 때 건설한 궁궐이며 후에 백성들이 진시황의 순시를 기념하기 위하여 진시황묘로 개조하였다. 이는 중국에서 진시황을 기념하기 위한 유일한 묘당이며 앞전, 정전, 동전 3개 궁전은 웅장함을 갖추고 있으며 궁전 안에 거대한 진시황 조각이 들어서 있다.

기재에 따르면 청산두에서 진시황이 순시할 때 건설한 시황행궁(始皇行宫)이 있고 한무제 태시3년(汉武帝太始三年)에 제사할 때 건설한 일주사(日主祠)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1882년 도사 쉬푸창(徐复昌)은 이 묘당을 다시 수정하였으며 현재 일주사(日主祠), 시황전(始皇殿), 등장제비(始皇殿), 천후궁(天后宫), 종루(钟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일주사(日主祠): 시황묘의 앞전으로 태양신의 조각을 공양하고 있다. 옛날에 하늘이 둥글고 땅이 네모지며 하늘과 땅이 모두 끝이 있다고 믿어 산봉우리를 해가 뜨는 곳으로 삼았다. 태양신 조각은 손으로 태양을 받쳐 들고 있으며 기세가 매우 웅장하다.

시황전:진시황의 정전으로 문 앞에 있는 은행나무는 이미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시황전은 원래 9평방미터를 초과하지 않으며 명덕17년에 왜구가 침입하여 소멸 되었으나 후에 다시 재건되었다. 시황전 중간에 진시황 조각이 있어 웅장하고 위엄이 있으며 양쪽은 각각 서복(徐福), 리스(李斯), 조공(赵公), 등 진시황에게 대교를 건설한 용왕의 조각들이 배열되고 있다.

등쭈앙제비(邓壮节碑): 광서제(光绪帝)가 등시창(邓世昌)에게 하사한 석비이며 높이가 159cm, 너비가 67cm, 두께가 13.5cm이다. 등시창이 서거한 후 쭈앙제(壮节)라는 시호를 얻고 사람들은 그를 쭈앙제공(壮节公)이라고도 해서 이 석비를 쭈앙제비(壮节碑)라고 부르게 되었다. 광서29년 등시창을 표장하기 위하여 광서제가 직례 연경주(延庆州)의 지주인 류봉(刘凤)에게 권한을 부여하여 비문을 하사하게 되었다.

천후공(天后宫): 중간에 친절한 해중 할머니의 조각이며 양쪽은 각 호구별 성과 삼신할머니의 조각이다.

종루(钟楼): 1895년 남방에 한 어민이 해상 사고로 청산두에게 죽었으며 그 아내가 이 소식을 듣고 너무 슬퍼하여 천리의 길을 불구하고 같이 죽기를 결심하였다. 도착하고 나서 마음이 변해서 다른 수해자의 어머님과 아내들과 함께 돈을 벌어 한 동종를 만들었다. 그 동종은 높이가 2미터, 무게가 약 1,000킬로그램이며 안개가 낄 때 동종이 소리나 30미터밖에의 바다로 전할 수 있다. 아까운 것은 종이 이미 없어지고 종루만 남아 있다.


주소: 웨이하이시 영청시 롱쉬다오진(威海市荣成市龙须岛镇)
입장권: 청산두 50위엔/1명, 진시황묘 무료
교통: 웨이하이 버스정류장에서 중형 버스 타면 된다.
편도 10위엔/1명